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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일상 기록장

2023.03.01~04.01

by 탱♥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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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또 한달이 훌쩍 지났다. 

 

폭삭 늙어버린 나...

하하

 

3월 내내 다이어트를 하면서 오트밀로 그래놀라를 만들어봤다. 

 

수제 초코 그래놀라

 

 

카카오 파우더를 섞어서 짙은 갈색이 된 그래놀라. 이 병으로 얼마나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아직도 다 못 먹었다. 

다 먹기도 전에 상할지도 모르겠다. ㅎㅎ

 

 

친구에게 와사비콩 더미를 받기도 하고..

 

어느 날은 친구에게 와사비콩을 받아 이틀 내내 먹었다. 거의 인간사료 급으로 자꾸 입에 들어가서 멈출 수 가 없었다.ㅋㅋㅋ

 

그리고 그 동안 점심에 먹은 햄버거. 왜 갑자기 햄버거에 꽂혔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햄버거를 자주 먹었다. 

진짜 미친듯.... 특히 롯데리아의 티렉스버거가 진짜 맛있었다.

덕븐에 일년동안 먹을 햄버거를 이번 한달동안 다 먹어본 것 같다. 

 

점심시간에 여유롭게 카페같은 기분도 내면서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었는데 패스트푸드점이 딱 내 니즈에 맞았다. 

 

좀 더 건강한 느낌으로 이런 장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3월 중순엔 유독 일교차가 컸는데 아침하고 저녁은 겨울 날씨였다가 낮엔 따뜻한 봄 날씨여서 감기가 안걸릴 수가 없는 날씨였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해본 코로나 키트.

 

1년만이구나 안녕

 

결과는 당연히 음성이었고 나는 마음 편하게 병원에 갔다.

끙끙거리면서 약국 약으로 버틴 건 일주일이었는데 병원가서 약 타고 먹으니 하루 반 만에 나았다. 

 

이제 아프면 그냥 병원 가야겠다. 만 오천원이면 일주일을 번다. 

 


 

25년도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시험을 칠 건데, 그 시험에서 요구하는 전공 학점이 있다.

IT쪽 학점을 타야해서 학점은행제 제도를 활용해보기로 했다. 

 

학점은행제는 생각보다 꽤 좋은 제도 같다.

 

학사가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든 지원해서 시간과 돈을 들여 전공자가 될 수 있다. 

 

난 경영학 전공자로 대학을 졸업했지만 다른 전공으로 학사를 딸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60세에 가까운 엄마도 이미 졸업했던 학과가 있지만 현재 학점은행제를 활용해서 다른 전공을 공부하고 있다.

이제 한 학기만을 남긴 상태기 때문에 곧 졸업을 하신다.

 

나도 완전 다른 분야에 관심이 생기면 또 신청해 봐야겠다. 

 

사실 현강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대학교 수업을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여름 계절학기는 더 이상 운영을 안한다고 하기에 언제나 열려있는 원격 강의를 듣기로 했다.

 

원격이 좀 더 저렴하기도 하고 학점 얻기가 수월하다고 한다.

 

메가존아이티평생교육원이 후기도 괜찮고 제일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원격기관같아서 여기서 수강신청을 했다.

사이트에 문의를 남기면 할인쿠폰을 준다. 

덕분에 아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강을 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아이티평생교육원 혜택

 

어느 날은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가기도 했다. 

회사에서 집은 

 

 

...편도로 도보 2시간이다.

 

분명 해가 떠 있는 시간에 퇴근을 했는데 

집에 들어 올 때는 깜깜한 밤이었고 다리는 저렸다. 

 

좋은 경험이었다.

 

 

다신 시도하지 말아야지.

 

 

사실 이런 일을 벌인 이유는 4월 말에 마라톤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4월 23일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인데, 마라톤 경험이 없고 달리기에 쥐약이라서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연습하고 있다. 

 

 

런데이를 켜지 않고 달린 적도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주에 3일은 연습하는 셈이다.

쉬지 않고 뛰기는 힘들고... 중간중간 걸으면서 최대로 연습해본건 8km이었다.

어찌어찌 평균 6.5분/km 이 나오긴 하는데..., 더 연습해봐야 할 것 같다. 

 

 

 


 

어느 주말엔 근처에 있는 공원에 갔다.

 

 

 

오 무궁화..

언젠가부터 이 공원에 무궁화 동산이 생겼다.

무궁화의 하루....,

 

나는 앞으로 무궁화의 삶을 살기로 했다. 

6시에 일어나서 6시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9시에 자는 삶.

 

모두가 꿈꾸는 갓생을 무궁화 종족은 전부가 살고 있다.

인류는 좀 더 노력해야 한다..........

 

 

 

무궁화 동산을 떠나기 전에 찍은 엄마 무궁화와 아기 무궁화...,

행복하렴.

 

 


 

친구를 만나서 햄버거를 먹었다. 

온더덱
 

패티도 맛있고 치즈도 적당히 느끼해서 맛있었다.

다만 패티가 잘 흩어져서 먹기 힘들었고 채소가 좀 더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음.

그리고 빵이 맛있다. 부드럽고 고소하다.

보통 햄버거위의 깨는 존재감이 없는데 여기 빵은 깨가 톡톡 터지면서 존재감이 있다. 

 

 

굿커피
2차로 카페도 갔다.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대학 졸업 후 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니 이제는 커피가 생필품이 되어버린 것 같다. 

아침에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잘 깨지 않고 몸도 축 처진다.

 

하루 한 잔은 괜찮은 것 같은데 그냥 죽을 때까지 마셔야겠다.

 

 

 

 

 


 

어느날 집에서 쉬고 있는데, 문득 대학시절 쓰던 넷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냥 찾아서 조금 가지고 놀고 싶어서 침대 프레임 속의 공간을 마구 헤집으며 찾아보니

짠.

서랍에서 충전기도 나오길래 얼른 끼워서 충전했다.

몇 년이 지났어도 멀쩡히 돌아가는 내 넷북.

노트북 아니고 넷북이다. 당연히 용량은 굉장히 작기 때문에 그냥 인터넷 서치용으로 써야하고 속도도 살짝 느리다.

그래도 장난감으로 쓸만한 것 같다.

 

넷북으로 블로그 쓰기.

엄천 느리지만 잘 된다. 

 
 
 

넷북은 9.7인치 6세대 아이패드보다 살짝 큰 수준... 너무 귀엽다.

생각 날 때 자주 써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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